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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B손보, 한성정+신인지명권↔김재휘·김동민 트레이드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6 13:26
2021년 12월 26일 13시 26분
입력
2021-12-26 13:26
2021년 12월 26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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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레프트 한성정과 202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KB손해보험에서 센터 김재휘와 레프트 김동민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리카드는 초반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며 순위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김재휘를 데려오면서 높이를 보강했다.
김재휘는 2015년 1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센터다. 201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블로킹 능력이 좋다. 2019년 2라운드 6순위로 V-리그에 뛰어든 김동민은 현재 상무 복무중으로 내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취약 포지션 중 하나인 레프트 자원을 얻었다. 한성정은 2017년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최근 송희채의 가세로 입지가 좁아진 한성정은 KB손해보험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두 팀은 “올 시즌 최상의 성과를 위한 결정”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선수단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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