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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타자는 볼티모어 출신 리오 루이즈…100만달러 계약
뉴스1
업데이트
2021-12-28 14:17
2021년 12월 28일 14시 17분
입력
2021-12-28 09:59
2021년 12월 28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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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새 외국인 타자로 리오 루이즈를 영입했다.(LG 트윈스 제공) © 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리오 루이즈(27·미국)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28일 루이즈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60만달러·인센티브 25만달러)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루이즈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동했다.
루이즈는 통산 315경기를 뛰면서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 9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4를 기록했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볼티모어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주로 3루수를 맡았고 1루수, 2루수, 좌익수도 소화할 수 있다.
2021시즌 도중 콜로라로도로 이적했는데 이때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7월9일 트리플A 경기에서 당시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이던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적도 있다.
LG 구단은 루이즈에 대해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이고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타자”라고 소개하며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루이즈는 “LG의 일원이 돼 기쁘다. 내년 시즌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루이즈를 데려오며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앞서 아담 플럿코를 영입하고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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