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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일주일 사이 103명 확진…12월에만 15경기 취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8 11:23
2021년 12월 28일 11시 23분
입력
2021-12-28 11:23
2021년 12월 28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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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지난 7일 동안 103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7일간 집계된 EPL 내 확진자 최다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90명이었다.
최근 영국 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EPL도 직격탄을 맞았다.
EPL은 매일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단 검사에서 10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경기 진행도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12월에만 코로나19로 15경기가 취소됐다.
그런데도 EPL은 최근 20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리그를 강행하기로 합의했다.
EPL은 공식 성명을 통해 “기존 일정을 최대한 이행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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