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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리가도 코로나 비상…‘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 4명 확진
뉴스1
업데이트
2021-12-29 08:48
2021년 12월 29일 08시 48분
입력
2021-12-29 08:48
2021년 12월 2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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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요르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와 스태프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보건 당국의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요르카는 확진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유럽 전역에 오미크론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축구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3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스페인의 상황도 좋지 않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의 일일 확진자 수는 5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도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 총 6명이 감염됐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 클레망 랑글레 등이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3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라리가는 내년 1월1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당장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각 구단별 확진세에 따라 일부 경기는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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