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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가 치솟은 김민재, 이번에는 세리에A 나폴리 이적설
뉴스1
업데이트
2021-12-30 10:32
2021년 12월 30일 10시 32분
입력
2021-12-30 10:31
2021년 12월 3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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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페네르바체 구단 SNS) © 뉴스1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25)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빅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김민재를 이번에는 세리에A의 강호 나폴리가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터키 ‘파타틱’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를 인용해 나폴리가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비라인 보강을 원하는 나폴리가 적임자로 김민재를 점찍고, 1월 이적시장서 영입을 시도할 것이란 내용이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수비수인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떠나고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가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수비진에 공백이 예상된다.
파타틱은 “전력 보강이 시급한 나폴리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수비진을 책임질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데,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디렉터는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다만 페네르바체가 당장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민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는 터키 무대 및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 준수한 플레이로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 팀으로 이적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에 페네르바체가 쉽게 김민재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파나틱은 바라봤다.
한편 김민재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전 경기인 6경기를 포함, 쉬페르리가 17경기에 나서며 총 23경기에 출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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