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63홀 연속 그린 적중…11월 골프계 최고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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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31일 15시 22분


고진영. 2021.10.24/뉴스1 © News1
고진영. 2021.10.24/뉴스1 © News1
63개 홀 연속 그린 적중에 성공한 고진영(26·솔레어)이 2021년 11월 골프계 최고의 뉴스로 꼽혔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닷컴은 2021년 매월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고진영은 11월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9번홀 이후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았다.

골프닷컴은 “고진영은 63개홀 연속 그린을 적중시켰다. 이는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라며 “타이거 우즈도 최전성기 시절 29개홀 연속 그린 적중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이에 앞서 10월에는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고진영은 2021시즌 LPGA투어에서 총 5승을 휩쓸며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을 석권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외에도 골프닷컴이 선정한 주요 뉴스에는 4월 마쓰야마 히데키의 첫 아시아 선수 마스터스 제패, 5월 필 미첼슨의 최고령 메이저대회 우승, 12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의 PNC 챔피언십 복귀전 등이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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