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이 바이오스틸코리아(이하 바이오스틸)와 손잡고 컬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연맹은 6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바이오스틸과 ‘대한민국 컬링 선수 및 지도자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음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신용구 부회장, 백운걸 부회장, 원형석 바이오스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연맹은 스포츠 음료 지원이 컬링 선수 및 지도자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바이오스틸은 스포츠 음료를 매년 후원함과 동시에 관련 제품 구매 시 할인 등의 편의를 지원한다. 스포츠 음료 전문기업인 바이오스틸은 야구, 골프, 사이클, 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바이오스틸과의 협약을 계기로 연맹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찾아 해당 분야 최고 기업들의 후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한국 컬링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기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많은 기업들의 후원 덕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끌어올려왔다”라며 “스포츠 음료의 선두주자인 바이오스틸의 후원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은 다음달 10일 첫 경기에서 만날 세계최강 캐나다와의 경기를 대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캐나다, 일본 등 9개국과 경쟁하며 평창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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