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12일 한국 U-17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변성환(43) KFA 전임지도자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변성환 감독은 울산 현대,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시드니FC(호주), FC안양 등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 성남FC 유소년 팀 감독과 성남FC 코치를 역임하다가 2018년부터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변성환호’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 다음, 내년 열릴 U-17 아시안컵 본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새로운 팀을 이끌게 된 변성환 감독은 “어린 연령대 선수들인 만큼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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