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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2월19일 킥오프…개막전서 이승우-백승호 격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3 14:36
2022년 1월 13일 14시 36분
입력
2022-01-13 14:36
2022년 1월 13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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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백승호(25·전북)와 이승우(24·수원FC)가 프로축구 2022시즌 K리그1(1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2022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33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은 다음달 19일이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개막으로 올해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때문이다. 연맹은 월드컵 이전에 시즌을 마칠 계획이다. 종전 가장 빠른 개막은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27일이었다.
공식 첫 경기는 2월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FC의 대결이다.
전대미문의 K리그 5연패를 달성한 전북과 지난해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킨 수원FC의 만남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경기에선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함께 했던 백승호와 이승우가 격돌한다.
백승호는 지난해 유럽에서 돌아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우승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수원FC로 이적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FC와 FC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 현대는 3월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대결을 갖는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의 첫 ‘동해안 더비’는 3월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고, 서울과 수원 삼성의 첫 ‘슈퍼매치’는 4월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 울산, 대구, 전남 드래곤즈(K리그2)가 참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가 열리는 4월15일부터 5월1일, 토너먼트가 열리는 8월19일부터 28일까지는 휴식기를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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