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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빠진 벤투호, 7번은 송민규에게…이동경 10번
뉴스1
업데이트
2022-01-15 17:25
2022년 1월 15일 17시 25분
입력
2022-01-15 17:25
2022년 1월 15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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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송민규 (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빠진 ‘벤투호’가 새로운 배번을 달고 평가전에 나선다. 손흥민이 주로 달았던 7번은 송민규(전북)의 차지가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기에 K리그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졌다. 해외파는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뿐이다.
유럽파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 엄지성(광주)과 김대원(강원), 고승범(김천), 최지묵(성남) 등이 새롭게 뽑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경기를 앞두고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우선 손흥민의 번호인 7번은 송민규에게 돌아갔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달던 4번은 박지수(김천), 황희찬(울버햄튼)의 11번은 이동준(울산)이 차지했다.
이재성의 번호인 10번은 이동경(울산)이 달게 됐고, 황의조(보르도)의 16번과 황인범의 6번은 각각 김진규(부산)와 이영재(김천)에게 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1일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유럽파들이 포함된 명단을 다시 발표한 뒤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을 펼친다. 2월1일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를 상대한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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