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명 이상 확진됐을 때만 경기일정 변경키로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27일 07시 17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코로나19 관련 경기 취소 규정을 개정했다. 이제는 구단 내에 4명 이상 양성 사례가 발견됐을 때에만 일정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경기 연기 지침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한 팀에 필드 플레이어 13명과 골키퍼 1명을 구성할 수 없을 경우에 경기 연기를 신청할 수 있었다. 개정된 이번 규정을 통해 앞으로 EPL 구단은 최소 4명의 확진자가 있어야 경기 연기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정된 규정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는 다음달 5일 번리와 왓포드의 경기부터 적용된다.

EPL 사무국은 “리그의 연기 규칙과 지침은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쟁을 하는 팀들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구단이 연기 신청을 해올 경우 코로나19 상황과 심각성, 잠재적 영향, 안전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치를 수 있는 선수의 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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