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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나흘’ 태극전사들, 결전의 땅 베이징 입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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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17:39
2022년 1월 31일 17시 39분
입력
2022-01-31 17:39
2022년 1월 31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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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 베이징에 입성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은 31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피드스케이팅 등 4개 종목 선수들과 윤홍근 선수단장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은 방역 지침에 따라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입국 수속을 마쳤다.
이후 셔틀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오면 활동이 가능해진다.
여독을 푼 선수들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회 개막식은 다음달 4일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이내 진입을 노린다.
안방에서 치렀던 4년 전 평창 대회(금 5개·은 8개·동 4개)와 비교해 목표를 확 낮췄지만 ‘효자종목’ 쇼트트랙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크다. 스노보드 이상호도 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4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올림픽조직위원회, 베이징조직위와 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이 맡는다. 선수단 기수는 곽윤기(쇼트트랙),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이 책임진다.
한편,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림픽 참가자와 외부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폐쇄 루프’로 운영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미디어 등은 경기장, 훈련장, 숙소를 제외하고 이동할 수 없다.
대회 기간에는 매일 한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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