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이다. 10회 연속 본선행을 이룬 국가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와 권창훈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6승 2무(승점 20)가 된 축구 대표팀은 3위인 UAE와 승점 차를 크게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행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최종예선의 경우 A·B조 1~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이날 승리로 축구 대표팀은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축구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다. 전 세계에선 6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