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떠돌던 일이 현실이 됐다.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라 불린 톰 브래디(4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브래디는 1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미국 ‘ESPN’이 브래디가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지만, 당사자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브래디가 직접 자신의 은퇴를 밝힌 것이다.
그는 “NFL에서 100%의 확신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나는 이 게임에서 성공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라며“ ”쓰기 어려운 말이었지만, 이제 하려고 한다. 나는 더 이상 경쟁에 헌신을 약속하지 못할 거 같다. 나의 커리어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내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사용할 때가 왔다“라고 말했다.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됐다. 22시즌동안 뉴잉글랜드와 탬파베이에서 318경기 출전, 624개의 터치다운 패스, 8만4520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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