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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절친’ 푸이그 응원 “대단한 도전…파이팅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뉴스1
업데이트
2022-02-03 12:57
2022년 2월 3일 12시 57분
입력
2022-02-03 12:56
2022년 2월 3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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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2.3/뉴스1 © News1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프로야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절친’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했다.
류현진은 3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게 될 푸이그에 대해 “대단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키움과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한 푸이그는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푸이그는 과거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야구가 처음이니 어떻게 적응 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적응만 하면 잘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출전,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했다.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 등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다르기에 푸이그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류현진은 푸이그가 한국에서도 그라운드는 물론 덕아웃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파이팅 있는 선수도 덕아웃과 벤치에 필요하다. 그런 부분은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착한 선수다. 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입국한 푸이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7일간 자가격리 한 뒤 오는 10일 전남 고흥에서 진행 중인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거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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