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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 올림픽 데뷔전서 ‘무결점 연기’ 펼치며 1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7 09:36
2022년 2월 7일 09시 36분
입력
2022-02-07 09:36
2022년 2월 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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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1위에 올랐다.
발리예바는 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1.67점, 예술점수(PCS) 38.51점 등 90.1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발리예바는 74.73점으로 2위에 오른 히구치 와카바(일본)를 무려 15.45점 차로 제쳤다. 다만 자신이 올해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90.45점)에는 0.27점이 모자랐다.
4회전 점프와 스핀, 스텝시퀀스 등 비연기 요소를 최고 난도로 선보이는 발리예바는 역대 여자 싱글 선수 중 최고로 꼽힌다. 그는 2021~2022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프리스케이팅(185.29점), 총점(272.71점)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16살의 나이로 이번 올림픽에 최연소로 출전한 발리예바는 여자 싱글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팀 이벤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7일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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