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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첼시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위대한 질주, 지소연이 자랑스럽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2-07 14:18
2022년 2월 7일 14시 18분
입력
2022-02-07 14:18
2022년 2월 7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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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을 축하한 첼시 구단 (첼시 위민 구단 SNS 캡처) © 뉴스1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위민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견인한 지소연(31)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지소연이 대회 내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나타냈다.
첼시 구단은 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소연은 아시안컵에서 위대한 질주를 펼쳤다. 우리는 당신이 자랑스럽다. 지(소연) 지(소연)!”라고 축하를 건넸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 인도 뭄바이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 27분 최유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추가시간 지소연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에 3골을 내주며 통한의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정상 등극은 무산됐지만 지소연은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었고, 특히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던 강호 호주와의 8강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골로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구단은 ‘박수’ 이모티콘을 추가하며 팀의 에이스인 지소연의 활약을 조명하고, 엄지를 세웠다.
한편 대회를 마친 지소연은 곧바로 잉글랜드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WSL에서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2021-22시즌 9승1무2패(승점 28)로 아스널 WFC(승점 30)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소현이 속한 토트넘은 리그 4위(승점 24), 이금민이 뛰는 브라이튼은 12개 팀 중 8위(승점 16)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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