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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입성한 여자컬링 팀킴, 쇼트트랙 응원 나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7 14:28
2022년 2월 7일 14시 28분
입력
2022-02-07 14:28
2022년 2월 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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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쇼트트랙 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7일 “여자 컬링대표팀이 이날 저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팀 킴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6일 새벽 베이징에 입성했다.
직항 편이 드문 상황에서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대표팀은 베이징 공항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거친 뒤 선수촌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가 본격 시작됐지만, 팀 킴은 현지에서 컬링 훈련을 할 수 없다.
대회 규정상 첫 경기가 열리는 10일 하루 전인 9일에만 컬링장에서 연습이 가능하다.
입성 첫날 팀 킴은 경기가 열리는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를 찾아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또 이날 오전에는 개인 운동 및 비디오 분석으로 경기 전략을 세웠다.
오후에는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최민정(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등 선수단 동료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최민정은 여자 500m에 나서고, 황대헌과 박장혁(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는 남자 1000m에 출격한다.
팀 킴은 10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른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팀 킴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9개 팀과 한 차례씩 맞대결을 벌인 뒤 상위 4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메달을 다툰다. 팀 킴은 14일 일본과 숙명의 한일을 펼친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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