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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선수노조 극적 타결하나…새 협상안 나온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0 17:49
2022년 2월 10일 17시 49분
입력
2022-02-10 17:49
2022년 2월 10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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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의 노사단체협약(CBA)이 극적 타격할 수 있는 해법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구단주들이 11일 회의를 끝내고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CBA 개정 만료 시한인 지난해 12월2일까지 선수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구단은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이후 양자는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근 4차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90분 만에 소득 없이 끝냈다.
선수들은 훈련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직장폐쇄가 계속 된다면 스프링캠프도 열리지 못한다. 시범경기 후 4월1일 개막을 준비하려면 협상이 타결 돼야 한다.
존 헤이먼은 구단주 회의에서 진전된 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안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진전된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치세, 프리에이전트(FA) 규정 완화, 연봉 조정 등이 논점이 될 전망이다.
구단주 회의가 끝난 후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선수노조는 직장폐쇄 속에서 미팅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은 지난 9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노조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모였다. 결속력이 높은 것을 보니 좋았다. 우리는 야구를 보호하기 위해 뭉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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