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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노보드 황제’ 제친 일본 히라노가 판정 언급한 사연은
뉴스1
업데이트
2022-02-12 13:05
2022년 2월 12일 13시 05분
입력
2022-02-12 13:05
2022년 2월 1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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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노보드 스타 히라노 아유무(24)가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6·미국)를 제치고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번째 도전 만에 최상의 결과를 얻었음에도 히라노는 경기 중 나온 심판 판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히라노는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6.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히라노는 화이트의 그늘에서 벗어나 마침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하지만 자칫 금메달은 다른 선수에게 돌아갈 뻔했다. 선수, 코치, 관중 모두 완벽한 기술을 구사했다고 봤지만 심판만 다른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히라노는 2차 시기에서 트리플콕을 성공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91.75점을 받아, 92.50점을 기록한 스코티 제임스(호주)에게 뒤졌다. 이런 결과에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절치부심한 히라노는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격이 다른 기술을 선보였고 96.00점을 받아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심판의 두 손을 들게 하는 멋진 연기였다.
히라노는 경기 후 일본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당시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 이상으로 화가 난 사람들이 많았다. 2차 시기 판정과 관련, 도대체 어디에 채점 기준을 두고 있었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하는 선수는 많은 위험을 안고 뛴다”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채점 기준을 명확히 정리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히라노는 ‘보드 사랑’으로 유명한 선수다. 겨울엔 스노보드를 타지만 여름엔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변신한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선 일본 스케이트보드 대표로도 참가했다.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열정이 넘친다.
히라노의 올림픽 메달 도전은 계속될까. 그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히라노는 “아직 젊어 가능성은 많다. 스노보드, 스케이드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좋다”라며 “천천히 생각하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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