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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일본 후지사와, 한국선수에 샷 정확도 밀렸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5 10:13
2022년 2월 15일 10시 13분
입력
2022-02-15 10:13
2022년 2월 1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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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자국의 컬링 여잠대표팀의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샷 정확도에서 한국의 ‘안경선배’ 김은정에게 밀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 일본(팀 후지사와)과 경기에서 10-5로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10엔드를 포기했다.
한국은 3승 3패를 기록해 4강행 불씨를 살렸다. 반면, 일본은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에서 패해 4승 2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컬링은 10개 팀이 예선을 치러, 상위 4팀만 준결승전에 오른다.
일본 언론 ‘더 페이지’는 일본 컬링대표팀이 샷 대결에서 한국에 패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은정이 슈퍼샷을 연발했지만, 후지사와는 미스샷이 많이 나왔다. 김은정의 샷 성공률이 90%였는데, 후지사와는 성공률이 71%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후지사와는 한국전 이전까지 84.7%의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한국전에서 71% 낮은 성공률을 보여준 것이다.
후지사와는 “1엔드부터 한국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한국 팀은 실수가 적었는데, 우리는 실수가 많았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일본은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의식하지 않고 여러 상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싸웠다. 우리는 연패를 하고 있어서, 이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동료들이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샷을 컨트롤했다”라는 김은정의 인터뷰를 실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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