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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핑 파문’ 발리예바 “내가 통과해야할 단계 중 하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5 10:38
2022년 2월 15일 10시 38분
입력
2022-02-15 10:38
2022년 2월 15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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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에도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출전이 확정된 카미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입을 열었다.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러시아의 TV 채널1과의 인터뷰에서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그렇지만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쁨과 슬픔의 눈물이 난다. 러시아를 대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건 내가 통과해야 하는 단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혼자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발리예바의 여자 개인전 출전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김연아를 비롯한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그는 17일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출전을 강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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