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선 납득하기 힘든 억지 주장이다. 물론 은메달에 머물렀던 쑤이밍의 경우 금메달을 딴 맥스 패럿(캐나다)의 점수가 오심이었음이 인정됐다.
하지만 박장혁(스포츠토토)에게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런쯔웨이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런쯔웨이는 페널티를 받는 게 당연했다.
박장혁이 런쯔웨이를 제치는 과정서 런쯔웨이가 두 팔을 벌리는 동작을 하자, 중국 측은 박장혁이 런쯔웨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장혁의 추월은 정상적이었으며 오히려 런쯔웨이가 이후 아딜 갈리아흐메토프(카자흐스탄)를 손으로 밀어 실격 당했다. 중국이 금메달을 빼앗겼다고 호소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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