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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선, 빙속 여자 1000m 16위…日 다카기, 올림픽신기록 세우고 金
뉴스1
업데이트
2022-02-17 18:58
2022년 2월 17일 18시 58분
입력
2022-02-17 18:58
2022년 2월 17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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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힘차게 역주하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민선은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49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500m가 주종목인 김민선은 올림픽에서 1000m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민선은 초반 빠른 질주를 보여줬지만 레이스 후반부까지 스피드를 유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김민선은 200m 구간을 17초71에 통과했다. 600m 지점까지도 당시 선두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였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가 떨어지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7조에서 경기한 김현영은 1분17초50으로 25위를 마크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1분16초36(18위)에 미치지 못했다.
매스스타트에만 출전할 예정이었던 박지우(강원도청)는 벨라루스 선수의 기권으로 깜짝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갑작스러운 출전에 박지우는 1분19초39(30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금메달은 1분13초19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유타 리에르담(1분13초83), 동메달은 미국의 브리타니 보우(1분14초61)가 가져갔다.
네덜란드의 빙속 영웅 이레인 뷔스트는 1분15초11로 6위를 마크, 개인 통산 14번째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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