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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핑으로 얼룩지는 올림픽…우크라이나 선수 이틀 연속 적발
뉴스1
업데이트
2022-02-18 14:39
2022년 2월 18일 14시 39분
입력
2022-02-18 14:39
2022년 2월 1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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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일정 막바지 도핑으로 얼룩지고 있다. 전날 우크라이나 여성 스키 선수 발렌티나 카민스카가 도핑에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엔 우크라이나의 여성 봅슬레이 선수 리디야 훈코가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제검사기구(ITA)는 17일 훈코의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훈코에겐 잠정 자격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훈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신설 종목이 된 1인승 봅슬레이인 모노봅에 출전,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에는 카민스카의 샘플에서 단백동화남서화스테로이드와 흥분제 성분이 검출돼 역시 자격 정지 조치됐다.
일정 막바지 연달아 도핑 선수가 나오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우크라이나는 이틀 연속으로 도핑 선수를 배출하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한편 훈코와 카민스카에 앞서 이란의 남자 알파인 스키 선수 호세인 셈샤키 역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퇴출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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