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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둔둔 버려서 ISU 중징계” 中보도에 차민규 ‘사이다’ 대응
뉴스1
업데이트
2022-02-23 16:59
2022년 2월 23일 16시 59분
입력
2022-02-23 16:59
2022년 2월 23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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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선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중국 일부 언론에서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선수가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인형을 버려 단체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차 선수가 자신이 받은 ‘빙둔둔’ 인형을 직접 인증했다.
지난 22일 오후 차민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예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인형이 나란히 놓여있다.
앞서 차민규는 평창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흭득하며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인형을 각각 선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차민규가 빙둔둔 인형을 버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차민규가 빙둔둔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목격했다”, “기자회견에서 차민규 앞에만 빙둔둔이 없었다. 버린 것이 확실하다”는 등의 소문이 퍼졌고, 이를 중국 내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의 한 언론은 지난 21일 “한국 선수가 ‘빙둔둔’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며 “국제빙상연맹에서 공식 경고했고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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