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9연패 여자양궁대표팀, 체육상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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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여자배구대표팀 최우수상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이 대한체육회 체육 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제68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해 11, 12월 체육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사전심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등 8개 부문에서 9개 단체, 108명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양궁 여자 대표팀은 1988 서울 대회 때부터 2020 도쿄 대회 때까지 올림픽 9연패를 달성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특히 안산(21·광주여대)은 혼성전과 단체전,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름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펜싱 사브르 대표 김정환(39·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연경(34)을 비롯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18·경북일고)과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를 차지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26·서울시청) 등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대한체육회 체육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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