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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김민선, 여자 500m 이어 1000m도 제패…동계체전 2관왕
뉴스1
업데이트
2022-02-25 14:47
2022년 2월 25일 14시 47분
입력
2022-02-25 14:47
2022년 2월 2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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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쳤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동계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선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000m 경기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민선은 1분18초96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21초27로 2위를 차지했고, 남예원(서울시청)이 1분22초92로 3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500m에서 38초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은 1000m도 제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김민선은 500m에서 37초60으로 7위에 올랐고, 1000m에서는 1분16초49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입상엔 실패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가능성을 보이며 다음 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그리고 올림픽 직후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제치며 왜 자신이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지 입증하고 있다.
김민선은 26일 열리는 팀추월을 통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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