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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이징 올림픽 5위’ 김보름, 동계체전 빙속 여자 3000m 우승
뉴스1
업데이트
2022-02-25 16:21
2022년 2월 25일 16시 21분
입력
2022-02-25 16:20
2022년 2월 25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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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이날 김보름은 8분16초81의 기록으로 다섯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포인트 20점을 얻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2022.2.19/뉴스1
김보름(강원도청)이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3000m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보름은 4분18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우(강원도청)가 4분24초42로 뒤를 이었고, 샬롯 길러민(경기일반)이 4분42초32로 3위에 올랐다.
최근 막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5위를 기록한 김보름은 동계체전 첫 종목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김보름은 26일 1500m와 팀추월에 출격해 다관왕을 노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지우(강원도청)가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일반부 매스스타트 경기를 마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2022.2.24/뉴스1
한편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러시아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박지우도 동계체전에서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3000m 은메달 획득으로 한풀이를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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