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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보름, 동계체전 빙속 3000m 금메달…황대헌은 결승 좌절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25 18:24
2022년 2월 25일 18시 24분
입력
2022-02-25 18:24
2022년 2월 25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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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강원도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름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3000m에서 4분18초44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오른 김보름은 동계체전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베이징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미끄러져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박지우(강원도청)가 김보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4분24초4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동계체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남자 일반부 1만m에서 14분26초52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남자 5000m와 매스스타트에 이어 1만m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동계체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000m에 나선 황대헌은 준결승 2조에서 3위(1분29초991)에 머물러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1분28초1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박지윤(한국체대)이 우승(1분31초664)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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