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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HSBC 챔피언십 우승’ 고진영, 세계 랭킹 1위 유지…코다와 격차 벌려
뉴스1
업데이트
2022-03-08 07:54
2022년 3월 8일 07시 54분
입력
2022-03-08 07:53
2022년 3월 8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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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27·솔레어)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고진영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92점으로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랭킹포인트는 0.72점이 올랐다.
지난 2월1일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 6일 출전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우승과 함께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7년 유소연(메디힐)이 보유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깼다. 아울러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도 달성했다.
고진영과 1위를 다퉜던 넬리 코다(미국)는 랭킹포인트 8.95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코다는 HSBC 챔피언십에 결장, 지난주 랭킹포인트 9.12점에서 크게 하락, 고진영과 격차가 벌어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HSBC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민지(호주)가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다니엘 강(미국)은 이민지에 밀려 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6위, 김세영(29·메디힐)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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