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셋째 탄생 임박에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8일 09시 30분


재미 교포 골퍼 케빈 나가 출산 임박을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케빈 나는 “이번 주 셋째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5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가족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케빈 나는 대회 출전 대신 새 가족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손목이 좋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디샘보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 채 재활에 매진할 생각이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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