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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9분 만에 쓰러졌던 황희찬, 큰 부상 피했다…리즈전 출전 가능
뉴스1
업데이트
2022-03-18 08:11
2022년 3월 18일 08시 11분
입력
2022-03-18 08:11
2022년 3월 18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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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6)이 큰 부상을 피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이 19일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페드로 네투가 부상으로 뛸 수 없는데 그의 빈 자리를 황희찬이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킥오프 9분 만에 도니 판 더 비크에게 왼쪽 엉덩이를 강하게 가격 당해 쓰러졌다.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해당 부위 통증으로 절뚝거렸고 결국 교체됐다.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2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황희찬은 돌아온 지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져 우려를 샀다. 하지만 라즈 감독이 경기 전 황희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해 한숨을 돌렸다.
올 시즌 울버햄튼에 임대로 입단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쳐 지난 1월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06년까지다. 황희찬은 EPL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 5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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