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페인의 자존심, 챔스리그 8강 맞대결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8일 21시 34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가는 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게 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됐다.

이뿐 아니다. 준결승전에서도 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맞대결이 벌어질 수 있다. 준결승전에서 첼시, 레알 마드리드의 승자와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의 맞대결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8강전에서 EPL 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완승이 이뤄진다면 같은 리그끼리 맞대결이 벌어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비야레알과 8강전을 치르고 리버풀은 벤피카와 만난다. 승자는 5월29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벤피카, 리버풀, 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 가운데 한 팀은 결승전에서 홈팀 자격을 얻게 된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앞이 1차전 홈팀)

▲8강전 (1차전 4월 6·7일 / 2차전 4월 13·14일)
첼시-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바이에른 뮌헨
벤피카-리버풀

▲준결승전 (1차전 4월 27·28일 / 2차전 5월 4·5일)
맨체스터 시티 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첼시 또는 레알 마드리드
벤피카 또는 리버풀 - 비야레알 또는 바이에른 뮌헨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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