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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니스 황제’ 나달, 갈비뼈 부상으로 최대 6주 간 아웃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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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08:58
2022년 3월 23일 08시 58분
입력
2022-03-23 08:58
2022년 3월 23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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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 3위)이 갈비뼈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코트를 떠나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나달은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달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8위)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패배와 함께 2022시즌 개막 후 20연승을 달리던 나달의 질주가 멈췄다.
결승 경기 도중 가슴 부위의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2차례나 불러 부상 의혹이 제기됐는데 결과적으로 이상이 있었다.
나달은 이후 자신의 SNS에 “결승전에서 불편함을 느껴 경기 후 즉시 의료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며 “알고 보니 갈비뼈에 부상이 있었다.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나달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클레이코트 시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나달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통산 최다 13회 우승을 한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5월22일~6월5일)를 준비할 전망이다.
BBC는 “나달은 몬테 카를로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클레이코트 경기를 모두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다음 대회는 5월22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이라고 부상 당한 나달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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