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출전 박효준, 첫 타석서 “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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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문제로 피츠버그 지각 합류
디트로이트전 1회 1사 후 솔로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박효준(26·사진)이 이번 시즌 자신의 첫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효준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9)의 2구째 속구를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한동안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박효준에게는 호재다. 그동안 박효준은 비자 발급 문제 등으로 출국이 늦어지며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17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박효준은 지난해 7월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44경기 타율 0.197(127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피츠버그#박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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