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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할’ 김도영·‘6홈런’ 송찬의, 시범경기서 빛난 신인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30 13:32
2022년 3월 30일 13시 32분
입력
2022-03-30 13:32
2022년 3월 3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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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18일 동안 이어진 시범경기에서 신인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시범경기에서 코치진은 폭넓게 선수를 투입하며 전반적인 전력 구상을 마무리한다. 시범경기는 신인들의 1군 진입 가능성도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눈에 띄는 신인들이 여럿 나왔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19)이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KIA에 1차 지명을 받은 김도영은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 빠른 발, 안정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명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그에게 ‘제2의 이종범’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건강 문제로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지만,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12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0.432(44타수 19안타)으로 시범경기 타율 1위에 올랐다. 홈런 2개, 2루타 3개를 때려내며 장타력도 선보였다.
김도영은 타율 뿐 아니라 최다 안타, 출루율(0.432)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장타율(0.636)에서도 2위에 자리하며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두각을 드러낸 김도영은 개막 엔트리에도 무난히 승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 트윈스에도 주목할만한 ‘중고 신인’이 등장했다. 바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에 입단한 송찬의(23)다.
송찬의는 올해 시범경기에 12차례 출전해 6개의 홈런을 작렬했다. 시범경기 홈런 1위, 장타율(0.795) 1위, 타점 공동 2위(10개)를 차지했다. 시범경기 홈런 6개는 역대 시범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그는 지난 22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에 빛나는 이반 노바, 2020~2021년 빅리그에서 활약한 국내 최고 좌완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인 잠실구장에서도 홈런을 신고했다.
입단 5년차지만, 송찬의는 1군 경기 출전 경험이 전무하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2018~2019년 2년 동안 29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도 야구를 놓지 않은 송찬의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0.301(146타수 44안타) 7홈런 23타점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전 타자 대부분이 좌타자로 구성된 LG로서는 우타 거포인 송찬의의 등장이 반갑기만하다. 류지현 LG 감독은 송찬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은 잠수함 투수 노운현(19)도 눈길을 끈 신인이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8이닝을 소화한 노운현은 단 1실점했다. 삼진 8개를 잡는 동안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고, 안타는 4개를 맞았다.
시속 120㎞대의 직구와 100㎞대이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데 타자들이 노운현 공략에 애를 먹었다.
조상우의 군 입대로 불펜이 헐거워진 키움에게 노운현의 등장은 희소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노운현의 활용법을 놓고 고민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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