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7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두산은 30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SK핸드볼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SK에 29-28로 이겼다. 1차전도 23-20으로 이겨 이날 2점 차 이하로 져도 우승이 가능했지만 두산은 확실한 우승 방법을 택했다. 이날 5득점 등 챔프전에서 8점을 넣은 황도엽(29)이 챔프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11시즌을 치른 핸드볼리그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두산은 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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