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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83분’ 페네르바체, 카이세리스포르 3-0 완파…7경기 무패 행진
뉴스1
업데이트
2022-04-03 07:20
2022년 4월 3일 07시 20분
입력
2022-04-03 07:20
2022년 4월 3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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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의 김민재.(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선발 출전, 팀의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2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이세리스포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 31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6승8무7패(승점 56)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 후반 38분까지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인터셉트 3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 팀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에 나온 미하 자이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5분에 터진 다니엘 로시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페네르바체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9분 이르판 잔 카흐베지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아르다 구레르의 골이 나오며 4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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