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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튼 EPL 7위 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3 08:28
2022년 4월 3일 08시 28분
입력
2022-04-03 08:28
2022년 4월 3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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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전 임무를 마친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 EPL 홈경기에서 전반 7분 조니의 선제골과 전반 36분 상대 수비수 애쉴리 영의 자책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15승 4무 12패, 승점 49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4승 6무 10패, 승점 48)를 제치고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 8무 7패·승점 50)와 승점차는 1에 불과하고 5위 토트넘 핫스퍼(16승 3무 10패·승점 51)과 승점차도 2밖에 되지 않는다.
울버햄튼은 전반에 뽑은 2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3분 다니엘 포덴스의 불의 부상으로 황희찬을 긴급 호출했다. 황희찬은 교체 출전한지 3분만에 페널티 중앙지역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가 골 사냥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 3을 지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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