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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14호골 폭발…시즌 10번째 KOTM 선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4 07:55
2022년 4월 4일 07시 55분
입력
2022-04-04 07:55
2022년 4월 4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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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호골을 터트리며 시즌 10번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뽑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9분 추가골로 3-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후 2골을 더 추가하며 뉴캐슬에 5-1 대승을 거뒀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달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리그 14호골과 함께 리그 6번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유지하며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를 추격했다.
리그에서만 공격포인트 20개를 쌓은 손흥민은 살라(30개)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15골 7도움이다.
토트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경기 후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경기 최우수선수, KOTM에 뽑혔다.
손흥민은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10번째 KOTM 선정으로, 리버풀 살라(12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다인 평점 9점을 주며 “계속해서 골과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에선 맷 도허티가 손흥민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해리 케인 등 대부분이 8점대를 기록했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손흥민은 팀 내 최다인 평점 8.5점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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