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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탬파베이 최지만, 시범경기 또 무안타…볼넷만 2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6 09:39
2022년 4월 6일 09시 39분
입력
2022-04-06 09:39
2022년 4월 6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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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1)이 시범경기에서 또 안타를 치지 못했다. 다만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출루 능력을 뽐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범경기 1호 안타를 친 최지만은 이후 열흘째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5경기 연속 침묵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067에서 0.063(16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두 차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지난달 27일 보스턴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출루율은 0.407이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얀디 디아스가 병살타를 쳐 진루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또 디아스가 병살타를 쳤다.
최지만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르고, 8일 하루 휴식한 뒤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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