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각각 2년 연속 통합우승과 창단 첫 우승 타이틀이라는 열매를 놓고 격돌한다. 결과에 대한 답은 KB의 외인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갖고 있다. 대한항공은 케이타를 봉쇄해야, KB는 케이타가 펄펄 날아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두 팀은 9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1승1패로 팽팽히 맞서 ‘마지막 승부’인 3차전까지 오게 됐다.
인천에서 열렸던 1차전에선 대한항공이, 의정부에서 치러진 2차전에선 KB가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챔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전 2선승제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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