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개막 10연승을 질주하며 KBO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2003년 삼성)를 이뤘다.
지난 2월 SSG가 10연승을 달성하면 시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정 구단주는 13일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결승타를 터뜨린 김성현의 사진을 게재하며 “여러분의 응원과 나의 보석 덕분에 10연승 했다. 토요일(16일)에 시구 하겠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한편 정 구단주는 지난 11일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도 시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정 구단주는 “스트라이크 던지려다 상대방 도루 사인이 감지돼 볼을 한번 빼봤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