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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구자욱, 부상 털고 복귀…SSG전 2번 우익수 선발 출전
뉴스1
업데이트
2022-04-16 13:37
2022년 4월 16일 13시 37분
입력
2022-04-16 13:36
2022년 4월 16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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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2021.10.29/뉴스1DB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삼성은 지난 15일 SSG 랜더스에 0-5로 패했다. 상대 선발 김광현(SSG 랜더스) 공략에 애를 먹었고, 알버트 수아레즈의 2이닝 4실점(3자책) 부진이 겹치면서 완패를 당했다.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의 상승세도 꺾였다.
16일 다시 승수를 쌓아야하는 삼성에 천군만마가 도착했다. 바로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그간 옆구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연습 배팅에서 통증이 없어 선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자욱은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다.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김태군(포수)-박승규(중견수)-김지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헌곤이 선발에서 빠졌고, 박승규가 자리를 채웠다.
허 감독은 “김헌곤이 지쳐있고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있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 출전을 준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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