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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직 구장은 오늘도 만원…승리는 이틀 연속 삼성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07 19:57
2022년 5월 7일 19시 57분
입력
2022-05-07 19:57
2022년 5월 7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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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전날(6일) 시즌 첫 만원 관중을 받은 사직 구장은 이날도 2만299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차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뜨거운 관중 열기 속에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4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즌 15승(16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3승(3패)째도 챙겼다.
대타로 투입된 김태군이 1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이재현은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16승1무13패)는 홈 팬들의 응원에도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선발 김진욱이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난조로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3회 선제점을 뽑았다.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호세 피렐라가 상대 김진욱의 폭투로 3루에 안착,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추가점도 4회 곧바로 빼냈다.
김헌곤의 볼넷, 이재현의 좌전 안타에 이어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연결했다. 찬스에 대타로 등장한 김태군이 바뀐 투수 나균안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5회 무사 1루에서 이학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9회초 피렐라가 구원 최준용에게 날린 좌월 솔로포(시즌 3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7회부터 이승현(1이닝)-우규민(1이닝)-오승환(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을 가동해 뒤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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