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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달린 삼성 루키 이재현, 허벅지 통증에 ‘일단 정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31 18:11
2022년 5월 31일 18시 11분
입력
2022-05-31 18:11
2022년 5월 31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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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 이재현(삼성)이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재현에 대해 “우측 대퇴부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한 이재현은 30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대퇴부의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 이 여파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테랑 투수 우규민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팔꿈치에 피로가 쌓인 여파다. 우규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점검한다.
지난 29일 LG 트윈스전 승리로 5연패를 끊은 삼성은 이날 원태인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안우진. KBO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초반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양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발 투수들”이라고 두 선수를 평가한 허 감독은 “기세에서 밀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우진의 공을 다 칠 수는 없다. 방향을 잡고 한 코스를 집중적으로 노려볼 것”이라고 보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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