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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우승 이끈 벤제마, UCL 최우수선수…비니시우스 영플레이어상
뉴스1
업데이트
2022-06-01 10:21
2022년 6월 1일 10시 21분
입력
2022-06-01 10:20
2022년 6월 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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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우수선수에 뽑힌 벤제마 (UEFA SNS) © 뉴스1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1일(한국시간) 벤제마가 2021-22시즌 UCL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벤제마는 별들의 무대로 꼽히는 UCL에서 12경기에 나와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16강 2차전, 첼시(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에서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네이마르가 31일 경기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비니시우스를 밀며 장난을 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5.31/뉴스1 © News1
벤제마의 팀 동료인 비니시우스(브라질)는 2021-22시즌 UCL 영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UCL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베스트11 격인 ‘팀 오브 더 시즌’에도 나란히 포함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UEFA SNS) © 뉴스1
4-3-3 포메이션의 베스트11에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킬리암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뽑혔고 수비수로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결승전 MVP였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유럽 챔피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팀 오브 더 시즌 수상자 4명을, 준우승 팀인 리버풀은 3명을 배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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