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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호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스페인과 무승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3 08:03
2022년 6월 3일 08시 03분
입력
2022-06-03 08:03
2022년 6월 3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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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날 포르투갈이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2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도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등을 선발로 내세워 스페인을 상대했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호날두 없이도 포르투갈의 선발 라인업은 화려했다.
스페인은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등으로 맞섰다.
첫 골은 스페인이 가져갔다.
전반 25분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공격을 끊은 만 18세 선수 파블로 가비(FC바르셀로나)가 돌파 후 파블로 사라비아(스포르팅)에게 공을 배달했고, 사라비아가 이를 모라타에게 패스해 득점을 이끌어냈다.
전반을 0-1로 마친 포르투갈은 좀처럼 동점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7분 아껴뒀던 호날두 카드를 꺼내들었다.
동점골은 후반 37분에 나왔다.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히카르도 호르타(브라가)가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같은 조의 체코는 스위스를 2-1로 눌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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