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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진영, US여자오픈 3R 공동 4위…이민지 우승 눈앞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5 09:44
2022년 6월 5일 09시 44분
입력
2022-06-05 09:44
2022년 6월 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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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US 여자 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우승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친 고진영은 최혜진(22)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오늘 라운드는 굉장히 어려웠다. 조금 피곤했던 것 같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다. 그래서 버디 기회가 있었을 때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타를 잃었다.
최혜진은 “내일은 퍼팅과 샷이 조금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할 것이고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 통산 8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민지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10언더파 203타)에 3타차로 격차를 벌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브론테 로(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6)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이소미(23)는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5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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